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회복탄력성 김주환 / 도서

by 모모3 2023. 4. 13.

'회복탄력성'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주환 교수가 2011년에 처음 쓴 책을 15만 부 기념 리커버판으로 2019년에 다시 나온 책입니다. 지금은 여러 분야에서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당시만 해도 낯선 단어였습니다. 

불안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에게 회복탄력성은 무엇보다 필요한 심리적 요인입니다. 책을 통해서 회복탄력성 구성 요소와 어떻게 하면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간추려보았습니다. 

 

 
회복탄력성(15만부 기념 리커버)
15만부 기념 리커버판 『회복탄력성』.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언론, 교육계, 심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저자가 제시한 회복탄력성이라는 이 개념은 원래 있었던 단어처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회복탄력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수십 년 간 이어온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의 여섯 가지 요소를 밝혀내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모든 독자가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진단하여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만부 판매를 돌파해 새로운 표지로 만나는 이번 책은 왜 지금 우리에게 회복탄력성이 필요한지에 대해 저자가 새로 쓴 글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저자
김주환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9.03.29

 

회복탄력성?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어려운 일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키우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회복탄력성 구성 요소

 

1.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2.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능력

 

감정조절력

-스트레스 상황에서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닌 필요할 때는 언제나 긍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

---> 긍정적 감정은 생각의 폭을 넓게 하고 풍부한 상상력 등 다양한 능력을 키워준다
---> 긍정적 감정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문제해결능력,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능하게 한다

 

충동통제력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는 능력
-고통의 과정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마음의 습관
-성장지향적 자기 조절능력으로 매슬로우의 성장동기와 관련

매슬로우의 사람을 움직이는 두 가지 기본 동기
1.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결핍동기
2. 보다 나은 자기를 위해 노력하는 성장동기

 

원인분석력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도 정확하게 파악
--> '기분 나쁜 일, 슬픈 일, 화 나는 일, 짜증 나는 일'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해석이 필요

-대처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 =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능력

 

열심히 한 프로젝트가 실패했다
부정적 스토리텔링 긍정적 스토리텔링
왜 나만 실패했을까?

왜 나는 항상 실패할까?


왜 내가 하는 일들은 다 이모양일까?

실패했지만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열심히 했는데도 실패한 것은 어쩌다 운이 나빠 실패한 것 분이다.

난 이 프로젝트에만 실패했을 뿐 다른 일들은 다 잘하고 있다.

 

소통능력

-원만한 인간관계는 행복의 원천이지만 갈등의 인간관계는 불행 그 자체이다.
-소통은 일종의 기술이라 체계적으로 연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통의 두 가지 차원
1. 내용(메시지)의 차원
2. 관계 형성과 유지의 차원

소통불안의 두 가지 원인
1. 과다한 자기 제시의 동기: 잘 보이려는 욕심이 클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2. 부족한 자기제시의 기대감: 자신감이 적을수록 소통불안은 증가한다.

---> 소통능력은 자기 과시와 겸손을 적절하게 조합해야 한다.

 

공감능력

-공감능력은 뇌의 거울신경에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과 비슷하게 느낀다. 이러한 뇌의 시스템을 거울신경계라고 부른다. 
-공감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특히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뚜렷하다. 남자는 여자보다 타인의 표정이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대신 공격성향은 여자보다 훨씬 높은 상태로 진화되어 왔다. 

 

자아확장능력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정도
-진정한 인간관계는 상대방을 '나'라는 개념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가능해진다.
-자아확장능력은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공감능력의 원천

 

달리기-아이들
달리는 아이들

 

 

회복탄력성 높이는 방법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이 처리되는 부분은 서로 다릅니다. 신경전달 물질도 다릅니다. 이것은 같은 사건이나 사물을 대할 때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이 뇌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적 정서가 뇌에 습관처럼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반복적인 훈련에 의해 변하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뇌의 가소성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일이나 불행한 일 모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신의 기본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라 부릅니다. 원래 밝은 사람은 이 기본 수준이 높고, 우울한 사람은 기본 수준이 낮습니다. 따라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행복의 기본 수준을 끌어올리면 됩니다. 

 

긍정적 정서의 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뇌로 변화시키면 바로 행복의 기본 수준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처음 젓가락질을 할 때는 누구나 서툽니다. 매일 식사 때마다 젓가락질을 하게 되니 나중에는 잘하게 되는 것처럼 행복의 기본 수준도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90세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78세에 이중초점 안경을 발명했습니다.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91세 였을때 한 학생이 다가와 질문했다.

"선생님은 왜 연습을 계속하시나요?"

 

나의 연주 실력이 
아직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네."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습관

 

1. 감사하기

-매일 밤 잠자기 전 그날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공책에 적어둔다.
-하루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 잔다.
-잠들기 전에 하는 이유는 기억의 고착화 현상은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적다 보면 우리의 뇌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감사한 일을 찾기 시작한다. 늘 감사한 일을 찾게 되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다.
2. 운동하기

-운동은 우울증, 불안장애, 치매 등을 불러일으키는 병든 뇌를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이다.
-운동은 뇌 안의 혈액 순환을 향상해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사고 능력을 증진시키며 중독의 가능성을 크게 줄여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