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점가에서 제일 화제였던 책입니다. 교보문고 작년 2022년의 전분야 종합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계발 분야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열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행자' 책 줄거리 요약과 저자 소개, 그리고 책 읽은 후 소감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역행자' 줄거리 요약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은 스무 살 까지 꿈이 반월 공단 공장에 취직한 후, 원룸에서 게임만 하는 삶이었지만 30대 초반에 일하지 않아도 월 1억 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했으며 사람들이 2022년 1월 한 달 동안 계좌로 보내온 돈이 3,170만 원이라고 밝힙니다. 이러한 경제적 자유 인생의 자유를 얻기 위해 저자가 강조한 내용은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역행자 7단계 모델만 반복적으로 밟아 준다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자유를 얻는다"
여기서 7단계는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입니다. 어딘가 조금은 낯선 단어들입니다.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 불가결하게 존재하는 것이며 인간의 자아가 붕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과한 남용으로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습니다. 정체성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만들어놓는다면 자유를 얻을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유전자 오작동은 수십만 년 동안 생존을 위해 원시 시대 환경에 맞게 진화한 유전자가 현대 환경에서는 오히려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불리합니다. 그 예로 빛을 보고 날아가도록 프로그래밍된 나방이 가로등 안에 갇혀 죽는 것처럼, 과거의 본능이 우리 머릿속에 남아 바이러스처럼 악영향을 끼칩니다. 뇌 자동화의 경우는 지능도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좋아질 수 있으며 저자가 실험하고 검증한 뇌 최적화 방법으로 습관을 들여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2년 간 매일 2시간씩 글쓰기와 독서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또한 저자는 도움이 될만한 책을 20권 정도 추천했습니다. 그중 꼭 읽어보면 좋은 5권을 소개합니다.
- 정리하는 뇌
- 지능의 사생활
- 욕망의 진화
- 뇌욕망의 비밀을 풀다
- 클루지
책의 마지막에는 특별 부록으로 '곧바로 돈 버는 무자본 창업 아이템' 4개가 들어있습니다. 자신만의 아이템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자청 소개
-손명진
-출생 1987. 8.11
-이상한 마케팅 대표이사
-아트라상 대표
-욕망의 북카페 운영(서울 강남구 위치)
-구독자 26.3만명 '라이프해커, 자청' 유튜브 운영
저자는 저자의 표현대로 '오타쿠'의 삶을 살다가 스무 살 무렵부터 책을 읽기 시작해 200여 권을 독파하면서 책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응용해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은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개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유튜브에 진출하여 20편의 영상으로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넘어 화제를 모은 후에 유튜브를 그만두었던 이력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활동합니다. 현재 총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 사업으로 13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처음 낸 책이 자기 계발분야가 아닌 종합 베스트셀러 부분에서 1등을 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책 읽은 후 소감
이 책의 흡인력은 굉장합니다. 첫 장부터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줍니다. 좀비처럼 살다가 30대 초반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부를 얻게 된 배경과 비결을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프롤로그에서 사람들이 저자에게 고맙다고 돈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어느정도 '조작이겠지'라는 마음으로 읽다가 책을 덮을때 쯤에는 '훗날 성공하면 나도 자청에게 돈을 보내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성공을 주제로 하는 많은 자기 계발 관련 책들을 읽어보면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만 읽고 나면 오래지 않아 머릿속에서 지워집니다. 그럴듯한 내용이지만 어딘가 모호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외국 번역서이기 때문인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모호함이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 온 것을 명확히 분석해서 자기만의 언어로 잘 풀었습니다. 게다가 찌질했던 과거의 모습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보통 조금 내보이고 마는데 저자는 굉장히 많은 부분을 솔직하게 보여주어 많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만일 지인에게 자기 계발서를 한 권만 추천해야 한다면, 외국의 어떤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책보다도 이 책 한 권을 추천하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 경제적 자유를 간절히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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