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1인 미디어 시대의 등장으로 이제는 익숙해진 명칭인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한 번쯤 꿈꿔본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중 블로그에 대한 알찬 정보를 담았습니다. 책에 대해 기억해둘 내용과 저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소감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로그 글쓰기 나만의 콘텐츠로 성공하기' 기억해둘 내용
블로그는 시드머니가 많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특히 좋은 비즈니스 용 플랫폼입니다. 블로그 자체로는 큰돈을 벌기는 어렵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주는 도구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5분 동안 읽을 수 있는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한 50분은 투자해야 하니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출발은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글을 직접 쓰기보다는 인터넷 정보 위주로 내용을 채웁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이 집약된 글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진짜 글을 써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는 일종의 그릇입니다. 이 그릇은 여러분이 쓴 글로 채워집니다. 글을 채우다 보면 여러분은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블로그를 하는데 재능은 필요 없습니다. 필자도 일기 한편 써 본 적이 없었지만 어느덧 저서 6권을 가지고 온갖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콘텐츠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전문적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운영하는 게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합니다. 전문적인 주제가 여러 개면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특정 주제로 한정 짓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쓰는 게 좋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포기합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귀찮음' 때문입니다. 또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블로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초보 블로거워 전문 블로거의 제일 큰 차이점은 자신감입니다. 자신감 있는 블로그의 멀티미디어는 아주 강력합니다. 블로그 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식과 경험을 녹여내는 것입니다.
남들이 원하는 글을 쓰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글을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원하는 걸 미리 알아낼 방법은 없으며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에는 그 누구도 아이패드를 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결국에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내용으로 만들면 됩니다. 이런 글이 쌓이면 자산이 되고 아주 확실하게 삶을 바꿔줄 것입니다.
블로그 글을 쓸 때 제목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이 지어봐야 합니다. 제목은 자극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인기 있는 콘텐츠 제목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 무엇하는 방법 10가지
내가 무엇 무엇 한 이유
이것 이것이 저것 저것이라고?
이것을 저것으로 한 후기
왜 무엇 무엇할까?
사람들은 드라마를 좋아하고 스토리에 반합니다. 스토리텔링이란 단어는 유행처럼 번져있지만, 사실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직접적인 경험을 하면 좋지만 현실적인 요인으로 어려우니 간접 경험이라도 많이 해야 합니다. 독서를 통해서 간접 경험은 물론이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게 해주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키워드 단위로 메모하고, 나중에 기억을 되살리면서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저자는 누구?
저자 남시언은 1987년생으로 경북 안동 출신입니다. 2010년 제2회 스타트업 위켄드 서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경북콘텐츠진흥원 차장(일반 4급) 역임, 현재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소 히트메이커스 대표입니다.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SNS 1인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홍보 실무 전문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9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블로그: 남시언닷컴
유튜브: 남시언콘텐츠랩 구독자 2.6만 명
소감
이 책은 블로그를 시작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글솜씨에 자신이 없었는데 저자 역시 일기 한 번 써본 적 없다는 말이 조금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저자가 현재는 책을 9권이나 출간한 작가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데 있어서 글솜씨의 재능은 필요 없다고 자신감 있게 표현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글솜씨에 재능이 있다면 소설가를 꿈꾸지 블로거를 꿈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깨달은 것은 '귀찮음을 극복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 않고 꾸준히 글을 써가는 게 블로거로 성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겠구나'하는 점입니다. 언젠가는 저자처럼 책을 출간하게 되는 날이 오기를 꿈꾸며 열심히 블로그 활동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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